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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직 보험사 직원이 알려주는 금융 TIP #4 (월급관리, 적금, 연금, 저축, 재테크)

미래에셋생명 · 종*******
작성일2020.09.10. 조회수22K 댓글673

월급관리에 대하여

블라인드에 보면 자기가 버는 돈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많아서 그들을 위해 이야기를 해주려고 한다. 간단히 말하면 20~30대 사회초년생의 경우에는 적어도 버는 돈의 절반 이상은 저축과 투자에 이용을 해야한다. 최고의 재테크 방법은 저축 금액을 올리는 것이다. 그 다음이 재테크 방법에 대해서 고민을 해야 하는데 간혹 적금만 100% 이용하고 있는 사람들이 안타까워서 오늘 이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100%가 아니더라도 적금은 단기자금 운용 외에는 사용할 이유가 없다.

요즘 적금 상품들은 약 1~2% 정도의 연 금리를 제공한다. 2% 적금을 가입한다고 가정해보자. 과연 우리는 1년동안 적금을 해서 얼마를 벌 수 있을까? 적금 구조에 대해서 잘 모르는 사람들은 월 100만원씩 1년 동안 1200만원을 모았을 때 2% 적금이니까 2%인 24만원을 이자로 받는 줄 알고 있다. 하지만 실제로는 11만원의 이자만 받을 수 있다. 여기서 엥?? 왜 24만원이 아닌거지? 라고 눈이 동그래진다면. 당신은 금융의 금자도 모르고 있는 상황이다.

우리가 1년동안 즉, 1월부터 12월까지 매월 100만원씩 2% 적금을 이용해 저축을 하게 되면 2%의 금리를 받을 수 있는 100만원은 1월에 들어가는 100만원만 적용된다. 1월에 입금한 돈에 대해서만 12달을 적금에 들어 있기 때문에 2%를 받을 수 있는 거고, 2월에 입금한 100만원은 11달을 적금에 들어 있기 때문에 (2% X 11/12)의 금리를 적용 받게 된다. 같은 맥락으로 11월에 입금한 100만원은 한달만 적금에 있게 되기 때문에 (2% X 1/12 = 0.16%)의 금리를 받게 된다.

2% 적금은 가입하면 사람들은 2%의 수익률이 생기는 줄 오해를 많이 하는데 실제로 우리가 받게 되는 이자는 약 1%가 조금 넘는 이자를 받게 된다. 여기서 2%를 표면이자율이라고 하고 1%를 실질이자율이라고 하는 것이다. 그래서 실질이자율로 받는 최종 이자소득은 13만원 정도가 되는데 대한민국은 이자소득에 대해서 15.4%의 이자소득세를 때기 때문에 최종적으로 수령하는 금액은 11만원을 받게 된다. 적금은 더 이상 수익창출의 모델로 사용할 수 없다는 것이다. 100만원씩 1년 저축해서 이자로 11만원을 받는 것보다 차라리 매달 생활비를 만원씩 아끼게 되면 12만원을 벌 수 있다. 적금이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유동성이 풍부하고, 안정적으로 이용가능하기 때문에 단기 자금 운용으로는 사용하기 좋다. 다만 과거 부모님들처럼 적금만으로 우리가 돈을 모을 수가 없다는 것이다.

우리가 왜 체계적으로 월급관리를 준비해야 하는지 그 배경부터 이해를 해보자. 우리 부모님들도 결혼 자금 모아서 사랑하는 사람과 결혼하고, 우리 낳아서 양육하시고, 내 집 마련 하시고, 노후 준비를 하셨는데 뭐 체계적으로 관리하면서 돈을 모으지는 않았단 말이지? 근데 왜 우리는 이렇게 돈을 모으는 것이 어렵고, 공부를 해야 하고, 계획을 세워야 하는 것일까. 그 이유를 한 번 알아보자.

첫번째로 과거의 라이프 사이클과 우리의 라이프 사이클이 다르다. 과거 우리 부모님 시기에는 일생에서 돈을 벌 수 있는 경제활동 기간이 돈을 벌지 못하는 노후 기간보다 길었다. 과거에는 대학 진학율이 높지 않았고, 보통 20대 초반부터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그리고 이때는 평생직장, 정년퇴직이라는 개념이 있었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정년까지 일을 할 수 있었기에 돈을 벌고 저축할 수 있는 시간이 약 30~40년으로 굉장히 길었다. 반면 은퇴이후 소득이 없는 기간은 평균수명이 약 70~80세로 낮았기 때문에 10~20년 정도 짧은 노후 생활을 누리시다가 삶을 마감하게 되셨던 것이다. 그래서 과거에는 돈을 벌 수 있는 기간이 벌지 못하는 기간보다 월등히 길어서 노후를 크게 걱정하지 않았다. 그저 내가 돈을 버는 기간 동안에 어떻게 하면 더 좋은 것을 먹고, 입고, 쓰는지 고민했던 것이다. 그 이후 설령 노후 자금이 조금 모자라더라도 자식이 부모를 부양한다 라는 개념이 있었기 때문에 재무상황에 큰 문제가 생기지 않았다.

반면 우리의 라이프 사이클은 과거와 얼마나 달라졌을까. 우선 우리는 돈을 벌 수 있는 경제활동 기간보다 돈을 벌 수 없는 은퇴이후 기간이 더 길다. 대학진학률의 상승과 취업연령 연기로 인해 20대 후반에 평균적으로 취업을 시작하게 되었고, 요즘은 과거처럼 정년보장이 없고 오히려 희망퇴직을 받게 된다. 평균적으로 약 55세 정도에 은퇴를 하게 되는데 이는 공기업이 포함되어 있으므로 사기업의 퇴직연령은 훨씬 앞당겨 질 수 있다. 그래서 우리는 약 20~30년 정도의 경제활동 구간을 보내고 나서 55세부터 은퇴시기를 보내게 되는데 우리의 평균 수명은 약 90세로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30~40년 정도의 노후시기를 보내게 된다.

그래서 우리는 돈을 벌 수 있는 시간보다 돈을 써야하는 시간이 길기 때문에 지금부터 노후를 위한 생활자금을 준비해야 하는데 우리가 필요한 것이 연금만 있나? 아니다. 결혼자금, 육아자금, 주택자금 등등을 모아야 하기 때문에 지금부터 체계적인 준비가 필요한 것이다. 한정된 소득에서 준비해야할 재무적 목표가 많기 때문에 낭비할 시간과 금액이 없다.

둘째, 과거와 지금의 금리차이는 어마어마하다. 부모님이 젊은 시절 약 1980년대를 기준으로 잡게 되면 이 당시 대한민국의 기준금리는 18%이다. 반면, 지금 2020년 대한민국의 기준금리는 0.5%이다. 기준금리란 나라에서 정하는 금리의 기준으로 각종 금융상품은 기준금리의 움직임을 따라 이자가 결정된다. 부모님들은 우리보다 36배나 높은 금리를 적용 받는 시기에 돈을 모으셨던 것이고, 심지어 1980년대 적금금리는 1년적금 22% 3년 적금30%의 엄청난 고금리를 적용했고 심지어 이 당시 적금은 비과세였다. 즉 세금을 내지 않았다는 것이다.

경제학이론에는 72의 법칙이라는 것이 있다. 72를 금리로 나누게 되면 내 돈이 두배가 되는데 걸리는 시간이 나오는 이론인데 이것을 1980년대와 지금에 적용을 해보자. 각 년도의 기준금리를 대입하게 되면 1980년 기준으로 72/18=4 라는 수치가 나오게 되는데 이 말은 즉, 금리로 굴러가는 안정적인 상품만으로도 4년마다 내 돈이 두배로 불어났다는 것이다. 반면에 2020년 기준금리인 0.5%를 적용하게 되면 144라는 수치가 나오게 되는데 이 말은 지금 우리가 안정만 추구하고 금리로만 돈을 굴리게 되면 내 돈이 두배가 되는데 144년이 걸린다는 것이다.. 답이 없다. 사는 평생 동안에 두배도 못 모으고 죽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는 금리 이상의 수익을 당연히 내야하는 것이고, 투자를 진행해야 한다. 일부는 원금 손실 때문에 무서워서 투자를 못한다고 한다. 맞다. 당연히 투자는 원금손실의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나도 겁이 없는 것은 아니다. 그런데. 투자를 안 한다는 것은 평생 돈을 모아도 원금수준에 있을 거라는 이야기다. 144년 이상 살 사람은 겨우 두배를 모을 수가 있겠다. 지금 같은 초저금리 시대에는 투자를 할까 말까 고민할 때가 아니다. 무조건 투자를 할 건데 다양한 투자방법안에서 어떤 방법을 선택할지 고민을 해야 하는 때다. 위험한 투자방법부터 안전한 투자방법까지 여러 투자 방법을 고민하고 실천에 옮겨야한다.

우리는 돈을 어떻게 모아야하냐. 가로저축을 해야 한다. 지금부터 앞으로 우리가 살면서 필요한 예산들을 미리 계산해보고 당장 눈 앞에 필요한 목적만 저축을 하는 것이 아닌 먼 미래의 목적자금도 지금부터 함께 저축을 해야 한다. 결혼자금, 육아자금, 주택자금, 노후자금 등이 대표적인 예시가 될 것이고 각자가 필요한 시점과 금액을 미리 계산하여 목적에 따라 각자 다른 금융상품을 이용해서 돈을 모아야한다. 저축하는 시간이 길어질수록 복리효과를 많이 받을 수 있는 이점을 이용하는 저축방법이다.

수익 = 원금 X 이자 X 기간이다. 원금이 많을수록, 이자가 높아질 수록, 기간이 길수록 수익이 커진다는 것이다. 그러나 내가 저축하는 금액은 앞으로 늘어날 수 있을까? 지금 매월 백만원씩 저축하고 있는데 내년부터는 200만원 그 다음부터는 300만원씩 저축할 수 있을까? 아니다. 우리가 급여가 늘어나면서 조금씩 저축 파이를 늘릴 수는 있겠지만 나중에 가정이 생기고 육아를 하면서 우리의 생활비는 증가할 것이고 오히려 미래에는 저축파이가 줄어들 것이다.

이자는 늘어날 수 있을까? 우리의 금리는 과거부터 지금까지 꾸준히 낮아져왔다. 우리나라 뿐만의 상황이 아닌 가까운 일본은 0% 제로금리를 선택했고, 유럽은 심지어 마이너스 금리 상태이다. 은행이 돈을 저축하면 내 돈이 사라지는 우리는 이상한 시대를 살고 있는 것이다. 심지어 덴마크는 마이너스 대출도 등장했다. 은행에서 1억을 빌리고 나중에 9천만원으로 갚는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가 유일하게 늘릴 수 있는 것은 시간 뿐이다. 저축하는 기간을 최대한 늘려서 수익을 극대화 시키는 것이다. 특히 복리는 단기간에는 단리와 큰 차이가 없지만, 중장기적으로 이용했을 경우에는 총액이 거의 두배가 날만큼 차이가 나기도 하기 때문에 장기간 저축을 해야한다. 우리가 그동안 단기적으로 소규모의 저축만 해봤기 때문에 이자가 많이 붙는 것을 경험해 보지 못했을 가능성이 높지만, 장기간 저축이 가능한 경우 특히, 연금 같은 경우는 원금의 두배 이상이 되는 것이 보수적인 상황에서도 가능하다.

연금을 예로 들게 되면 A,B,C 세명의 사람들이 연금 준비를 한다고 가정했을 때 A는 20살부터 40살까지20년 동안 총 4800만원을 납입했고, B는 30살부터 50살까지 총 7200만원을 납입했어 마지막으로 C는 40살부터 60살까지 총 1억2천만원을 납입했다고 가정했을 때. 모두가 같은 개인연금을 상품을 가입했고, 65세부터 연금을 수령한다면 누가 가장 많은 연금을 받을까. 원금만보면 A와 C는 거의 2~3배의 원금 차이가 나기 때문에 대부분이 C가 제일 많은 연금을 수령할 거라고 예상한다.

하지만 가장 많은 연금을 받는 사람은 C가 아니다. A,B,C 모두가 같은 연금을 수령하게 된다. A는 가장 적은 금액인 4800만원을 저축했지만 20살부터 65세까지 굉장히 오랜 기간동안 계속 복리로 굴러갔기 때문에 큰 이자를 얻게 된 것이다. 원금의 배가 넘는 이자를 얻게 된다.

오늘 이 글을 쓰게 된 이유는 5천만원만 모으고 나서,,, 올해는 돈좀 쓰고나서,,, 나중에 한다는 게으른 생각이 상당히 잘못된 생각이라는 것을 알려주고 싶었다. 사화초년기가 앞으로 우리 인생에서 가정 많은 비율의 저축을 할 수 있는 시기기 때문에 열심히 저축을 해야하고, 첫 발을 내 딛어야 한다. 목적에 따라 합리적인 비중을 설정해야 하며, 일반적으로 5:3:2 = 단기:중기:장기로 운용되지만 현재 모아둔 현금흐름이나 자산현화에 따라 변동될 수 있다. 절대적인 저축 비중은 없다. 특히 장기저축 같은 경우는 중도에 중단시 손해가 발생될 수 있기 때문에 부담이 되지 않는 선에서 납입, 유지해야한다.

간혹 물가상승률 이야기를 하면서 지금 준비 해도 나중에 받는 금액에 미래에 연금으로 받게 되면 작은 금액이라고 준비를 안 하는 사람이 있는데. 물가가 걱정이 된다면 투자로 운용을 하면 되는 것이고, 아예 준비를 안 하는 것보단 시작하는 것이 훨씬 낫다.

물가라는 것은 한 없이 항상 상승하는 것이 아니다. 물가는 감소하기도 하고 유지되기도 한다. 과거 33년 동안 물가는 3.3배가 올랐지만 부동산은 16.8배가 올랐고, 주식인 코스피는 20.2배가 올랐다. 단순히 물가가 오르는 이유는 우리가 소유하고 있는 물건들의 가치는 그대로인데 현금이 계속 은행에서 찍어 내기 때문에 시중에 현금이 많아지게 되고 지폐 한 장, 한 장의 희소성이 점점 줄어드니까 현금의 가치가 떨어지는 것이다. 금 같은 자산의 가격이 계속 오르는 이유는 금의 총량은 지구에서 일정한데 현금이 계속 늘어나니 점점 많은 돈을 가져다 줘야 금을 살 수 있는 것이다.

물가를 걱정하는 사람들이 적금만 하고 있으니 더욱 답답한 것이다. 지금 적금은 거의 금고에 돈을 박아두는 것과 비슷하다. 지금 월에 20만원씩 연금 저축해봤자 나중에 푼돈이다. 라는 사람들이 있는데 그럼 투자로 연금을 준비해라 설령 미래에 물가가 많이 올라서 내가 준비한 돈이 부족해질 것 같다? 그럼 내가 월에 20씩 내는 돈도 푼돈이 될 것이다. 물가가 오르면서 급여도 같이 오를 테니까. 그럼 추가적으로 더 준비를 하면 된다. 저축금액을 올리면 되는 것이다.

결론으로. 지금부터 돈을 당장 모아야한다. 앞으로 내가 큰 돈이 필요한 상황들을 예상해보자. 결혼, 자동차, 육아, 주택, 노후 등등.. 언제 얼마가 필요한지 계산해보고 지금부터 월 저축 금액을 고정해서 저축해라. 적금만 하는 방법이 아닌 목적별로 다양한 금융상품을 이용하자. 단기는 유동성, 안정성을 고려하고 중기는 수익률을 고려하고 장기는 안정성, 수익성을 고려하자 1년이라도 일찍 시작해서 적은 돈으로 큰 돈을 마련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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